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한금융투자 무 프로리그 시즌2 (문단 편집) ==== 패자전 : 세리버 퍼스트 vs 픽업 PicUP ==== * 경기 일시 : 2018년 12월 17일 20시 * 캐스터 : [[전용준]] * 해설 : [[김정민(게임 해설가)|김정민]], [[김봉준]] * 옵저버 : 송재경 * MVP : 꼬니부깅 ||<-3> '''{{{#FFFFFF 세리버 퍼스트}}}''' || '''{{{#FFFFFF 0}}}''' || '''{{{#FFFFFF 3}}}''' ||<-3> '''{{{#FFFFFF 픽업 PicUP}}}''' || || '''종족''' ||<-2> '''이름''' |||| '''맵''' ||<-2> '''이름''' || '''종족''' || || Z ||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 {{{#BLUE 패}}} |||| 신 저격능선 || {{{#RED 승}}} || 박상현 || Z || || Z || Cadenzie || {{{#BLUE 패}}} |||| 써킷 브레이커 || {{{#RED 승}}} || 꼬니부깅 || P || || Z || [[박재혁(1987)|박재혁]] || {{{#BLUE 패}}} |||| 태풍의 눈 || {{{#RED 승}}} || [[윤찬희]] || T || || T || [[김성현(프로게이머)|김성현]] || - |||| 타우 크로스 || - ||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 Z || || || || |||| 그랜드 라인 || || || || 1세트는 군제동 vs 짭제동, 일명 제동 없는 제동록이 성사되었다. 두 선수 다 12앞마당으로 시작했는데 김경모는 선 발업 후 올 저글링을 찍었지만 박상현은 레어를 먼저 올리고 드론을 한둘 추가하면서 빌드가 갈렸다. 박상현의 스파이어가 광속으로 올라가자 김경모가 저글링을 모아서 공격을 하는데 박상현이 드론을 오버로드 밑에 숨겨두는 센스로 공격을 잘 막아냈고,[* 드론이 장애물 역할을 하면서 김경모의 저글링 진형에 금이 갔지만 오버로드로 가리는 바람에 강제어택이 불가능했다. 드론은 프리딜은 덤. 원래 박상현이 이런 센스플레이에 능숙했다고 한다.] 김경모가 계속 밀어부쳤으나 박상현의 뮤탈이 나오며 저글링을 처리하고 김경모가 부랴부랴 뽑은 스커지를 침착하게 짤라먹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경모의 드론이 다 잡히고 뒤늦게 뽑은 뮤탈의 빈집털이도 막히면서 GG. 박상현은 첫 데뷔전이 빌드싸움에서 크게 갈리는 심리전 그 자체인 저저전임에도 불구하고 멘탈을 유지하면서 선배인 김경모 선수를 제압했고, 이로써 픽업이 좋은 분위기를 선점하게 되었다. 2세트 경기전에 카덴지가 송병구에게 블랙을 먹는 사건으로 인해 카덴지의 멘탈에 금이 가는 변수가 생겼다.[* 카덴지가 이성은의 방에서 채팅을 치면서 송병구에게 "송니부깅"에 테란이 주종인 여캠과 대전을 붙이자고 말하면서 그 여캠은 scv를 1기 빼라는, 송병구의 심리에 매우 거슬릴 수밖에 없는 발언을 했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송병구가 전후 상황 파악을 한 뒤 카덴지를 블랙하고 마구 까댔다.여기에 남을 까고 싶고 이간질하고 싶은 사람들이 와 하며 우르르 몰려들었고 이후 완전히 진흙탕이 되어버렸다.][* [[https://www.ygosu.com/community/starbbs/692232/?page=11&searcht=s&search=%25EB%25B3%2591%25EA%25B5%25AC|1]], [[https://www.ygosu.com/community/real_article/starbbs/681874/?page=0&frombest=Y|2]], [[https://www.ygosu.com/community/?bid=starbbs&idx=683238&frombest=Y|3]], [[https://www.ygosu.com/community/starbbs/702760/?page=2&searcht=s&search=%25EC%25B9%25B4%25EB%258D%25B4%25EC%25A7%2580|4]], [[https://www.ygosu.com/community/?bid=starbbs&idx=691977&frombest=Y|5]], [[https://www.ygosu.com/community/starbbs/698247/?page=3&searcht=s&search=%25EB%25B3%2591%25EA%25B5%25AC|6]], [[https://www.youtube.com/watch?v=auMG3SeSzOM|7]] ][* 이는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덴지가 경기 전부터 펑펑 울어서 그런지 초반 apm이 두 자리에 머물고 드론이 노는 등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막판에는 아예 손을 놓았다가 GG 후 그대로 방종하는 등 멘탈이 박살나는 모습을 보였다.] 꼬니부깅이 선게이트 빌드를 들고 왔지만 피해는 커녕 본진에 저글링이 난입하는 것을 막는 정도에서 그쳤으며 기껏 모은 5질럿 찌르기도 쉽게 막혔다. 카덴지는 레어를 미루고 드론과 해처리를 마구 늘리며 히드라 찌르기를 했지만 막혔다. 이후 꼬니부깅이 풀마나 하템을 여럿 대동한 한방병력이 카덴지의 병력을 우회하여 앞마당을 습격했고, 카덴지가 부랴부라 달려왔으나 자리를 잘못 잡아 스톰에 죄다 녹아버렸다. 러커 비율이 깨지고 질럿이 줄줄이 증원되면서 gg. 애니멀 티어로 분류되는 멤버들과 처절한 승부를 거치며 간신히 올라온 꼬니부깅과, 여캠 최강자로 유명했던 카덴지와의 맞대결이었고, 종족 상성도 카덴지가 앞섰기에 아무도 카덴지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었으나 꼬니부깅이 준비를 잘 했고 카덴지에게 악재가 닥친 기회를 놓치지 않은 근성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꼬니부깅은 다린과의 경기에서도 다린의 3멀티와 앞마당을 마비시키면서 경기를 끝내기 직전까지 갔으나 벌쳐에 경기가 말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이러한 스토리가 있었던지라 승리한 꼬니부깅과 패배한 카덴지 모두 경기 후 서로 다른 의미의 눈물을 흘렸다. 3세트에서 윤찬희는 원배럭 더블을, 박재혁은 2햇 러커 찌르기를 선택했다. 그런데 박재혁은 공격적인 빌드를 선택했음에도 윤찬희의 SCV 정찰을 차단하는데 실패하였고[* 추가 SCV를 상대방 본진 미네랄에 찍어놓는 센스가 좋았다.] 자신의 빌드를 들켜버렸다. 박재혁이 곧바로 저글링 러시를 시도하지만 환상적인 SCV 블로킹으로 인해 마린의 수를 줄이지 못했고, 러커로 압박을 시도하지만 이미 테란의 앞마당에는 3벙커가 건설되어 있었다. 박재혁이 곧바로 하이브를 올리며 디파일러 조이기로 몰아치려 했지만 디파일러가 딱 나오는 타이밍에 테란의 한방병력이 진출하고 저그의 주 병력이 잡히며[* 컨슘업이 되는 순간 러커가 몰살당하는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윤찬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픽업은 우승후보로 꼽혔음에도 아프리카 폭스에게 엔트리 싸움에서 지는 바람에 4대 0 참패를 당하면서 웃음후보가 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패자전에서 깔끔한 스윕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특히 여성 선수 최하위였던 꼬니부깅이 1위 카덴지를 잡아주는 이변을 연출해 낸 것이 결정적으로, 세이버팀의 5전제 필승공식인 김성현-카덴지-김성현 콤보가 막힌 게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 꼬니부깅이 최하위로 평가받았지만 1차전에서 유리한 겜을 아쉽게 져서 그런지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를 해 왔고, 좋은 성과를 거둬 픽업 팀의 입장에서는 큰 짐을 덜어낸 셈이 되었다.[* 꼬니부깅이 직접 빌드를 짜 와서 하루종일 연습만 했다고 한다.] 게다가 최종전에서 상대할 여성 선수인 남덕선은 카덴지보다는 한 수 아래의 선수이기에 꼬니부깅의 입장에서도 해 볼 만 한 수준. 또한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박상현도 대회에서 긴장할 것이라는 여론과는 다르게 패기만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선제압을 하는 큰 성과를 거둬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엄연히 2티어인 송병구의 폼이 아직도 멀었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다음 상대인 영단기와의 대결에서 송병구가 나오지 않는다면 엔트리 싸움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드래프트 과정부터 논란을 몰고 다녔던 세리버 퍼스트는 그래도 김성현이라는 에이스와 여캠 최강자 카덴지의 힘으로 5전제에서는 막강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송병구와 카덴지의 마찰로 인한 여캠전 패배라는 변수가 겹치면서 김성현을 써 보지도 못한 채 2패 탈락하게 되었다. 또한 테란전에 약점이 있는 박재혁이 픽업의 유일한 테란인 윤찬희를 만나는 등 엔트리 싸움에서도 패하면서 좋지 못한 기억만 남긴 채 MPL을 마무리짓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